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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과학상식

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 전정 방법, 재배법

by carrothouse32 202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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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 전정 방법, 재배법

두릅나무는 비교적 관리가 쉬운 임산물 작목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재배 현장에서는 가지치기와 전정 시기를 놓치거나 방법을 잘못 적용해 수량과 품질이 동시에 저하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두릅은 새순 수확이 목적이기 때문에 일반 과수나 조경수와 동일한 전정 개념을 적용하면 오히려 생육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두릅나무 관리의 핵심은 수형을 단순하게 유지하면서도 새순 발생을 안정적으로 유도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시기별 가지치기 전략과 재배 환경 관리가 체계적으로 병행되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와 전정 방법, 그리고 장기적인 재배 관리 요령을 실무 관점에서 상세히 정리합니다.

두릅나무 가지치기 시기의 핵심 원칙

두릅나무 가지치기는 일반적인 낙엽수의 전정 상식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나무는 휴면기인 겨울 전정을 기본으로 하지만, 두릅나무는 이 시기에 강전정을 할 경우 이듬해 새순 발생이 불규칙해지고 세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릅 재배에서는 생육기 전정 개념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표준에 가깝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장 경험과 재배 사례를 종합하면, 두릅나무 가지치기의 최적 시기는 5월 상중순으로 정리됩니다. 이 시점은 두릅 새순을 1차로 수확한 직후에 해당하며, 수확과 전정을 연계함으로써 노동력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가지치기를 진행하면 나무의 생장 에너지가 상부 생장보다는 측아 분화로 전환되며, 결과적으로 수형이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방치된 두릅나무는 4~5m 이상으로 도장하는 특성이 있어 관리 및 수확 작업이 비효율적으로 변하지만, 5월 전정을 정례화하면 수고를 0.5~2m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가지치기 적정 시기: 5월 상순~중순
  • 전정 기준 시점: 새순 수확 직후
  • 관리 목표 수고: 약 0.5~2m
  • 전정 목적: 측지 발생 촉진, 수형 안정화, 수확 편의성 확보

두릅나무 전정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

두릅나무는 절단 반응이 비교적 뚜렷한 수종으로, 가지치기 후 상단부에 위치한 눈에서 새로운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절단면 인근에서 2~3개의 새 가지가 발아하며, 이는 다음 해 새순 생산량과 직결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전정 시점을 놓치거나 절단 위치가 불균형할 경우, 가지 수는 많으나 가지가 가늘어지고 새순이 작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정을 지나치게 늦추면 영양분 분배가 이미 완료된 이후라 재생력이 떨어지고, 반대로 너무 이른 시기 전정은 불필요한 도장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릅나무 전정은 단순한 가지 제거가 아니라, 다음 생육 주기의 구조를 설계하는 작업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정한 높이에서 반복 전정을 시행하면 수형이 규격화되고, 수확 시기와 품질이 매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 절단 후 반응: 상단 눈에서 2~3개 신초 발생
  • 긍정 효과: 새순 수량 증가, 수형 균일화
  • 부정 사례: 과도한 신초 발생 시 가지 세력 약화
  • 관리 포인트: 절단 높이의 일관성 유지

두릅나무 가지치기 방법과 단계별 관리

두릅나무 가지치기는 식재 직후가 아닌, 식재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첫 전정은 수형 형성의 기준점이 되므로 특히 중요하며, 이 단계에서의 관리 수준이 이후 수년간의 재배 효율을 좌우합니다.

식재 1년 차의 경우, 땅으로부터 약 30cm 높이를 남기고 줄기를 절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는 지상부 생육을 강제로 제한함으로써 근계 발달과 신초 분화를 동시에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후 매년 전정 시에는 최초 절단 위치보다 약 10cm씩 상향하여 가지치기를 반복합니다. 이 방식은 수고 상승을 완만하게 억제하면서도 수형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와 같은 관리 방식으로 재배할 경우, 면적당 확보 가능한 줄기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통상적으로 1평 기준 4~5개, 33평 기준으로는 약 20~25개의 줄기 확보가 가능하며, 이는 경제적 수확량 산출에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 최초 전정 시기: 식재 이듬해
  • 초기 절단 높이: 지면 기준 약 30cm
  • 이후 전정 기준: 매년 약 10cm 상향
  • 확보 가능한 줄기 수: 1평당 4~5개 수준

연차별 전정 관리와 품질 유지 전략

두릅나무 재배에서 4년 차 전후는 관리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시점입니다. 이 시기에는 이른바 헛골이라 불리는 불필요한 싹이 다량 발생하는데, 이를 적절히 제거하지 않으면 영양분이 분산되어 주지와 유효 가지의 세력이 약화됩니다. 결과적으로 새순 크기가 작아지고 상품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육기 동안 주기적인 전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강한 가지치기를 하는 방식보다는, 1주일 기준 5~6회 정도로 나누어 불필요한 싹을 정리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이 방식은 나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육 방향을 지속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정 작업 시에는 반드시 날이 잘 선 도구를 사용해 절단면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절단면이 갈라지거나 찢어질 경우 빗물 유입이나 부패 위험이 높아져 병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 관리 집중 시기: 식재 후 4년 차 전후
  • 문제 요인: 헛골 발생, 영양분 분산
  • 전정 빈도: 주당 5~6회 분산 관리
  • 도구 관리: 예리한 전정가위 사용 필수

두릅나무 재배 환경과 병행 관리 요령

가지치기와 전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재배 환경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두릅나무는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 뿌리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토양 물리성 개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과습으로 인한 뿌리 부패가 전정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가 중요합니다.

또한 전정 후에는 나무의 회복을 돕기 위한 양분 관리가 필요합니다. 질소 위주의 과다 시비는 도장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생육 단계에 맞춰 균형 잡힌 시비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정 이후 일정 기간 동안은 토양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병해충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처럼 두릅나무 재배는 단순한 가지치기 작업을 넘어, 연중 관리 체계를 통해 수확 품질을 누적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토양 관리: 배수 개선 필수
  • 전정 후 관리: 과습 및 과비 주의
  • 병해 관리: 절단면 부패 및 해충 점검
  • 장기 목표: 수형 안정과 품질 균일화

결론

두릅나무 가지치기와 전정은 단기적인 수확량 증대를 위한 작업이 아니라, 장기적인 재배 안정성과 품질 유지를 위한 핵심 관리 요소입니다. 특히 5월 상중순 새순 수확 직후 전정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연차별 절단 높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수고 조절과 수확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헛골 관리와 환경 관리가 병행될 때, 두릅나무는 매년 균일한 품질의 새순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재배자는 가지치기를 단순 작업이 아닌 생육 설계 과정으로 인식하고,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관리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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