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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과학상식

두릅나무 꺽꽂이 방법 시기 | 삽목법

by carrothouse32 202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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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 꺽꽂이 방법 시기 | 삽목법

두릅나무는 봄철 산나물 가운데서도 활용도가 높고 경제성까지 갖춘 수종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텃밭이나 소규모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해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두릅나무를 어떻게 번식시키는지가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두릅나무 번식법 가운데 가장 많이 혼동되는 것이 바로 ‘삽목’과 ‘꺽꽂이’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지를 잘라 심는다는 점에서 동일해 보이지만, 두릅나무의 생리적 특성상 일반적인 가지 삽목은 성공률이 매우 낮고, 실제로 안정적인 번식 방법은 근삽목에 가깝습니다.

두릅나무 꺽꽂이 시기

이 글에서는 두릅나무 꺽꽂이 시기와 삽목법을 정확히 구분하고,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중심으로 상세히 설명드립니다.

두릅나무 꺽꽂이 시기

두릅나무 꺽꽂이 시기를 이해하려면 먼저 두릅나무의 생육 리듬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두릅나무는 겨울철 휴면기를 거쳐 봄에 지상부 생장이 급격히 진행되며, 이 시기에 뿌리의 활력도 함께 증가합니다. 일반적인 관엽식물이나 과수처럼 사계절 내내 삽목이 가능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시기 선택이 번식 성공 여부를 좌우합니다.

두릅나무의 꺽꽂이 시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시기는 봄과 여름입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꺽꽂이는 일반적인 가지 삽목이 아니라, 뿌리를 활용한 근삽목을 전제로 이해해야 합니다.

두릅나무 삽목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5월에서 6월 사이: 지온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새순 생장이 활발한 시기
  • 7월에서 8월 사이: 생육 에너지가 충분하나 고온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시기

이 시기에는 뿌리 조직 내 형성층의 활동이 활발해 상처 회복과 발근이 상대적으로 잘 이루어집니다. 반대로 겨울철이나 이른 봄, 늦가을에 시도하는 삽목은 뿌리 활력이 낮아 실패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지상부 가지를 이용한 꺽꽂이는 이 시기에도 성공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두릅나무 꺽꽂이 방법 (두릅나무 삽목법)

두릅나무 삽목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가지가 아니라 뿌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두릅나무 꺽꽂이 방법

많은 초보 재배자들이 일반적인 꺽꽂이 개념으로 1년생 가지를 잘라 심지만, 두릅나무는 목질화된 가지에서 부정근이 형성되는 능력이 매우 약한 수종입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번식은 근삽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두릅나무 삽목법을 시작하기 전, 전체적인 과정을 단계별로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릅나무 근삽목용 뿌리 선택 기준

근삽목의 성공 여부는 뿌리 선택에서 이미 절반 이상 결정됩니다. 두릅나무의 뿌리는 가늘고 연약해 보이지만, 생장력이 살아 있는 1년생 뿌리를 활용하면 새순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 건강하고 병해 흔적이 없는 뿌리
  • 직경 약 0.5cm에서 1cm 내외
  • 지나치게 목질화되지 않은 비교적 탄력이 있는 상태
  • 길이 15cm에서 20cm 정도 확보

뿌리를 캘 때는 주변 토양을 넉넉히 파서 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심하게 난 뿌리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절단 및 준비 과정

뿌리를 확보한 뒤에는 바로 삽목하지 말고, 기본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사용 도구는 반드시 소독된 가위나 칼 사용
  • 뿌리 절단면은 깨끗하게 정리
  • 상부와 하부를 구분해 혼동 방지

뿌리 절단 시 단면을 사선으로 자르면 접촉 면적이 넓어져 수분 흡수와 발근에 유리합니다. 절단 직후 바로 상토에 심지 않고, 잠시 그늘에서 표면 수분을 날려주는 것도 부패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발근 촉진제 사용 여부

두릅나무 근삽목은 발근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새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 절단면에 소량만 도포
  • 분말형 또는 젤 타입 모두 사용 가능
  •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조직 손상 유발 가능

발근 촉진제는 ‘보조 수단’이지 필수 조건은 아니며, 뿌리 상태가 건강하다면 무리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삽목 상토와 식재 방법

삽목용 상토는 배수성과 통기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두릅나무 뿌리는 과습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물이 고이는 환경에서는 쉽게 부패합니다.

  • 펄라이트와 상토 혼합
  • 버미큘라이트 소량 추가 가능
  • 일반 텃밭 흙 단독 사용은 비추천

식재 시에는 뿌리 상단이 지면에서 약 5cm 내외 깊이에 위치하도록 심고, 상토를 가볍게 눌러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새순이 올라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얕으면 건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리 환경 설정

삽목 후 관리 환경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반그늘 유지
  • 통풍이 원활한 장소 선택
  • 강한 바람 차단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수분 증발이 빨라지고, 낮으면 발근 속도가 늦어집니다. 여름철에는 차광망을 활용해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수 및 수분 관리

삽목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실수가 과습입니다. 상토 표면이 마르면 소량씩 물을 주되, 항상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뿌리 부패를 유발합니다.

  • 겉흙이 마를 때 관수
  • 물 고임 방지
  • 배수 상태 수시 확인

삽목 후 관리와 이식 시점

두릅나무 근삽목 이후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3주에서 6주 사이에 새순이 발생하며, 이 시점이 발근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뿌리 활착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가지를 억지로 당기지 않고, 새순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새순이 점차 굵어지고 잎이 전개된다면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식은 첫 해에는 가급적 피하고, 뿌리와 줄기가 충분히 안정된 다음 해 봄에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불가피하게 옮겨야 할 경우에는 뿌리 손상을 최소화하고, 이식 후에는 강한 햇빛을 차단해 활착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결론

두릅나무 삽목법과 꺽꽂이 시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반복적인 실패를 경험하기 쉽습니다. 두릅나무는 일반적인 가지 꺽꽂이에 적합한 수종이 아니며, 근삽목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현실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기는 5월에서 8월 사이가 가장 안정적이며, 무엇보다 뿌리 선택과 과습 관리가 성공의 핵심입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두릅나무의 생육 리듬에 맞춰 관리한다면, 안정적으로 새로운 두릅나무를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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