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심는시기, 병아리콩 재배방법 총정리(파종부터 수확·효능·칼로리까지)
병아리콩(Chickpea)은 ‘단백질 많은 콩’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건조하고 서늘한 시기에 강한 두류”라는 정체성이 더 중요합니다. 장마철 고온다습에는 약하고, 뿌리가 깊게 뻗어 비교적 가뭄을 버티는 편이라, 파종 시기와 배수 관리만 잘 잡아도 텃밭 규모에서는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특히 중부 내륙)에서는 여름 장마 구간과 수확기가 겹치면 꼬투리·종자 건조가 어렵고 병해가 늘어날 수 있어, “언제 심을지”가 사실상 수확 품질을 좌우합니다.

이 글은 초보 기준으로 병아리콩을 실패 없이 키우는 흐름(심는 시기-재배 방법-수확 시기-수확·건조-활용을 고려한 품질 관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병아리콩 기본 정보도 같이 잡고 가겠습니다.
- 한글명: 병아리콩
- 영문명: Chickpea, Garbanzo bean
- 학명: Cicer arietinum L.
- 생물학적 분류(식물 분류)
- 계: 식물계(Plantae)
- 문: 속씨식물문(Angiosperms)
- 강: 진정쌍떡잎식물강(Eudicots)
- 목: 장미목(Rosales)
- 과: 콩과(Fabaceae)
- 아과: 나비꽃아과(Faboideae)
- 족: Cicereae
- 속: Cicer
- 종: Cicer arietinum
병아리콩 심는시기
병아리콩 심는 시기 적기는 “서늘하고 건조한 생육기를 최대한 길게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쉽게 말해, 너무 늦게 심어 장마·고온기에 꽃과 꼬투리가 물리면 병이 늘고 결실이 약해지며, 너무 일찍 심어 서리(저온)로 유묘가 상하면 초기 생육이 꼬입니다. 그래서 지역과 재배 형태(노지/터널/화분)에 따라 파종 창을 현실적으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국내 텃밭 기준으로 가장 무난한 선택지는 “봄 파종”입니다. 다만 남부 일부 지역은 “가을 파종-월동-초여름 수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겨울 한파가 심한 곳은 월동 리스크가 큽니다). 아래는 실전용 가이드입니다.



- 봄 파종(전국 공통의 표준 선택지)
- 남부/해안권: 3월 중순-4월 중순
- 중부: 3월 하순-4월 하순
- 강원 내륙/고랭지: 4월 중순-5월 초
- 포인트: “늦서리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시점”부터, “장마 시작 전까지 최소 70-90일 이상 생육기간 확보”가 목표입니다.
- 가을 파종(가능 지역 제한, 난이도 중상)
- 남부 온화 지역: 10월 초-10월 말(기온 급강하 전)
- 포인트: 월동 가능한 크기(본엽 4-6장 수준)로 겨울을 맞게 하되, 과도한 웃자람을 만들지 않습니다. 겨울이 습하거나 한파가 오면 동해·뿌리 썩음이 생길 수 있어 배수와 멀칭이 필수입니다.
- 화분·플랜터 파종(실내/베란다 활용)
- 권장: 3월-5월, 또는 9월-10월(실내 온도 조절 가능할 때)
- 포인트: 화분은 토양이 빨리 마르지만 과습에도 취약하므로 배수층과 통기성 배합토가 매우 중요합니다.
- 파종 전 온도 체크(감각 기준)
- 토양 온도 체감이 “차갑지만 얼음장처럼 차갑지 않은 수준”이면 파종 가능 구간에 들어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차가우면 발아가 느려지고 종자 부패 확률이 오릅니다.
- 장마 회피 전략(수확품질 관점)
- 병아리콩은 성숙 후 꼬투리·종자 건조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파종 시점을 잡을 때 “꼬투리 마르는 시기”가 장마와 겹치지 않도록 역산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봄 파종이라면 너무 늦게(5월 이후) 밀지 않는 쪽이 유리합니다.
병아리콩 재배방법
병아리콩 재배는 크게 “토양(배수)-파종(밀도)-물 관리(과습 방지)-생육 중 병해 관리(통풍)-성숙기 건조(비 맞지 않기)”로 나뉩니다. 이 중 하나라도 놓치면 수확량이 아니라 ‘품질(곰팡이 냄새, 미성숙, 쭉정이)’에서 차이가 크게 납니다. 아래 순서대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우선 재배 전 준비 포인트를 정리하고, 이어서 파종-생육-결실-수확까지 작업 흐름으로 안내하겠습니다.
- 재배 환경 체크리스트(시작 전 10분 투자)
- 햇빛: 하루 6시간 이상 직광이 드는 곳이 유리
- 바람: 약간의 바람은 통풍에 도움이 되나, 강풍 상습 지역은 지주/방풍이 필요
- 토양 배수: 비 온 다음 날에도 물이 고이는 자리라면 실패 확률 급상승
- 연작: 같은 자리에 콩과 작물을 연속 재배하면 병해·토양 피로가 누적될 수 있어 회피 권장
- 토양 만들기(병아리콩 성공률을 결정하는 단계)
- 병아리콩은 뿌리 호흡이 중요해서 “비옥함”보다 “배수·통기”가 우선입니다. 텃밭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거름을 과하게 넣어 토양이 무겁고 축축해지는 케이스입니다.
- 권장 토양 상태
- 흙이 손에 쥐었을 때 뭉치지만 살짝 건드리면 부서지는 정도
- 물을 주면 스며들고, 오래 고이지 않는 상태
- 권장 pH 범위(감각 가이드)
- 너무 산성 토양은 콩과 생육이 둔해질 수 있어, 산성 경향이면 석회(토양개량재)로 중화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 밑거름(과다 금지)
- 콩과는 질소를 스스로 고정하는 성질이 있어 질소 비료를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해지고 결실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소량의 완숙퇴비+소량의 인산·칼륨 중심”이 안전합니다.
- 파종 방법(직파가 가장 일반적)
- 파종 전 종자 점검
- 상처·금 간 씨앗은 부패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외
- 너무 오래된 종자는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어 시험 파종(10알 중 몇 알 발아?)을 추천
- 침종(물에 불리기) 운영 팁
- 선택사항이지만 발아를 빠르게 하려면 6-10시간 정도 가볍게 불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담그면 산소 부족으로 씨앗이 상하기 쉬워 “하룻밤 이상”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파종 깊이와 간격(초보용 표준)
- 파종 깊이: 2-4cm
- 포기 간격: 15-25cm
- 줄 간격: 30-45cm
- 포인트: 너무 촘촘하면 통풍이 나빠져 병이 늘고 꼬투리 품질이 떨어집니다. 텃밭은 수량보다 “건조·통풍”에 투자하는 쪽이 결과가 좋습니다.
- 파종 후 복토와 첫 물
- 복토 후 흙을 가볍게 눌러 씨앗과 흙을 밀착시키되, 과하게 다지면 발아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첫 물은 흙 전체가 촉촉해질 정도로만 주고, 이후엔 겉흙 마름을 기준으로 조절합니다.
- 파종 전 종자 점검
- 초기 생육(발아-본엽 전개) 관리
- 발아 소요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2주 내외로 봅니다.
- 솎아주기(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필수)
- 한 구멍에 2-3알 넣었다면 가장 건강한 1주만 남겨 통풍과 뿌리 공간을 확보합니다.
- 잡초 관리
- 초기에는 잡초 경쟁에서 밀리면 생육이 한번 꺾입니다. 뿌리 손상을 줄이려면 깊이 갈기보다 표면 김매기 위주로 정리합니다.


- 물 주기(많이 주는 작물이 아닙니다)
- 원칙: “과습 회피, 필요할 때만 깊게”가 정답입니다.
- 권장 패턴
- 싹~초기: 흙이 완전히 말라가면 보충(과다 금지)
- 생육 중기: 잎이 축 처질 정도로만 가지 않게 관리하되, 잦은 소량 관수는 피합니다(뿌리가 얕아지고 과습 유발).
- 개화·착협기: 극심한 건조는 낙화·낙협을 부르므로 토양 수분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만 조절합니다.
- 위험 패턴
- 비 온 뒤에도 추가로 물을 주는 것
- 배수 안 되는 흙에서 멀칭을 과하게 해 흙이 계속 축축한 상태로 가는 것
- 지주·도복(쓰러짐) 관리
- 병아리콩은 품종과 생육 상태에 따라 키가 꽤 올라가고, 비바람에 쓰러지면 꼬투리가 땅에 닿아 부패·변색이 생깁니다.
- 필요한 경우
- 바람 센 자리
- 줄기가 길게 웃자란 경우
- 방법
- 낮은 지주를 세우고 끈으로 느슨하게 묶어 통풍을 막지 않게 합니다.

- 웃거름(정말 필요할 때만)
- 잎색이 지나치게 연하고 생육이 정체되었을 때만 소량으로 보완합니다. 질소 위주의 웃거름은 피하고, 토양이 이미 비옥하다면 웃거름 없이도 충분합니다.
- 병해충 관리(예방이 곧 수확량)
- 텃밭에서 흔한 문제는 “습한 환경-통풍 부족”에서 시작하는 곰팡이성 병입니다. 따라서 농약보다 재배 환경 개선이 우선입니다.
- 예방 포인트
- 넓은 간격 유지(밀식 금지)
- 아침에 물 주기(저녁 관수는 습도 유지로 병 유발)
- 아래쪽 잎이 과도하게 무성하면 일부 정리해 바람길 확보
- 비 예보가 잦은 시기엔 포기 주변 잡초를 줄여 습도 포집을 막기
- 관찰 체크(주 2회만 해도 효과 큼)
- 잎 뒷면에 작은 해충(진딧물 등) 군집 여부
- 잎에 하얀 가루·반점·무름 증상 여부
- 줄기 하부가 검게 변하거나 물러지는지 여부(과습 신호)


병아리콩 수확시기
병아리콩 수확 타이밍은 “꼬투리와 종자 건조 상태”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같은 밭에서도 아래쪽 꼬투리가 먼저 익고, 위쪽이 늦게 익는 경우가 있어, 단번에 뽑아 일괄 수확할지, 익은 꼬투리부터 따서 단계 수확할지를 정하면 됩니다.
수확 시기의 현실적인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육 기간(대략적인 감각)
- 봄 파종 기준: 파종 후 약 90-120일 전후에 성숙 구간 진입(지역·기상·품종에 따라 변동)
- 성숙 신호(현장에서 바로 쓰는 체크 포인트)
- 꼬투리 색이 초록에서 누런색/갈색으로 바뀌고, 만졌을 때 단단하고 마른 촉감이 느껴짐
- 식물체(줄기·잎)가 점차 누렇게 변하며 생육이 멈춘 느낌이 듦
- 꼬투리를 흔들면 안에서 씨앗이 살짝 ‘달각’ 하는 느낌(완전 건조 전 단계에서도 비슷할 수 있어 보조 지표로만 활용)
- 장마·비 예보 대응
- 성숙기에 비를 지속적으로 맞으면 꼬투리 곰팡이, 종자 얼룩, 발아(꼬투리 속에서 싹이 트는 현상) 위험이 커집니다. 성숙 직전이라도 비가 길게 예고되면 “뽑아 그늘 건조로 전환”하는 판단이 더 나을 때가 많습니다.
- 단계 수확 vs 일괄 수확
- 단계 수확(추천 상황): 위아래 익음 차이가 큰 경우, 소규모 텃밭에서 관리 가능할 때
- 일괄 수확(추천 상황): 대부분 꼬투리가 익었고, 비 예보가 임박했을 때
병아리콩 수확방법
수확은 “따는 행위”보다 “건조 품질을 확보하는 프로세스”가 더 중요합니다. 병아리콩을 먹을 때 딱딱한 건조 종자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조·탈곡·보관 단계에서 냄새와 곰팡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병아리콩 수확방법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먼저 수확 방식 선택 기준을 간단히 잡고, 이어서 작업 흐름을 정리하겠습니다.
- 수확 방식 선택
- 꼬투리만 따기: 익은 꼬투리가 충분히 마르고, 식물체는 아직 부분적으로 зелен(초록)한 경우
- 포기째 뽑기: 비 예보가 임박했거나, 대부분이 성숙했고 밭에서 말리기 어려운 경우
- 꼬투리 수확(단계 수확) 절차
- 익은 꼬투리를 손으로 꺾어 따되, 줄기까지 과하게 뜯어내면 남은 꼬투리 성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최소한으로 진행합니다.
- 수확한 꼬투리는 바로 통풍되는 망이나 바구니에 담고, 비닐봉지에 장시간 넣어두지 않습니다(습기 갇힘).
- 포기째 수확(일괄 수확) 절차
- 땅이 너무 젖어 있을 때 뽑으면 흙이 많이 묻고 건조가 늦어집니다. 가능하면 비 온 직후는 피합니다.
- 뽑은 뒤 뿌리 쪽 흙은 가볍게 털고, 포기째 묶어 거꾸로 매달아 건조하면 꼬투리 건조가 균일해집니다.
- 건조(맛·향·보관성을 좌우)
- 장소: 직사광선 아래 ‘과열’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 건조가 안전합니다. 강한 직사광선은 외피가 지나치게 마르면서 내부 건조가 불균일해질 수 있습니다.
- 기간: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만 “완전 건조”까지는 1-3주 정도를 예상합니다.
- 완전 건조 체크
- 씨앗을 손톱으로 눌렀을 때 쉽게 자국이 나지 않고 단단함
- 꼬투리가 바삭하게 부서지는 느낌
- 보관용기에 넣기 전, 손으로 한 움큼 쥐었을 때 ‘축축한 냄새’가 전혀 없을 것
- 탈곡(꼬투리에서 콩 꺼내기)
- 소량: 손으로 꼬투리를 비틀어 종자를 꺼냅니다.
- 중량: 마른 꼬투리를 자루나 큰 봉투에 넣고 살살 밟아 껍질을 부순 뒤, 체질로 껍질을 분리합니다. 이때 너무 세게 밟으면 종자도 깨져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어 “부드럽게 여러 번”이 요령입니다.
- 보관(곰팡이·해충 방지)
- 완전 건조 후 밀폐 용기에 보관하되, 처음 1-2주는 가끔 열어 냄새를 확인합니다(미세한 잔습이 남았을 수 있음).
- 장기 보관 시에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이 유리합니다.
- 해충이 걱정되면 단기간 냉동(예: 2-3일) 후 꺼내어 상온 보관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보관 환경에 따라 선택).
병아리콩 효능
병아리콩은 탄수화물만 높은 곡물이 아니라, 단백질·식이섬유·미네랄을 함께 갖춘 “복합 영양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식단 관리(포만감), 운동 후 단백질 보충, 채식 식단의 단백질 보완 등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됩니다. 다만 콩류 특성상 개인 체질에 따라 소화 불편이 생길 수 있어 섭취량과 조리 방식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블로그에서 자주 검색되는 효능 포인트를 “기대효과-현실적 사용 팁”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효능을 이야기할 때는 과장보다 “어떤 성분이 어떤 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정도로 이해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 포만감 관리(식이섬유 기반)
- 병아리콩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편이라 식후 포만감을 오래 끌고 가는 데 유리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밥 대체’로 일부 활용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단백질 보충(식물성 단백질)
- 육류 섭취를 줄이는 식단에서 단백질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병아리콩만으로 단백질 목표치를 전부 채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두부·달걀·생선 등 다른 단백질원과 조합하면 균형이 좋아집니다.
- 혈당 스파이크 완화에 유리한 구성(섬유·단백질 동시)
-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섬유와 단백질이 함께 있는 식품은 식후 혈당 변동을 완만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설계하기 좋습니다. 밥이나 빵 위주의 식사에 병아리콩을 곁들이면 식사 구성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 건강(장내 환경에 도움)
- 식이섬유는 배변 리듬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평소 섬유 섭취가 낮던 분이 갑자기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할 수 있으니, 양을 서서히 늘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 미네랄·비타민 보충(식단의 빈틈 채우기)
- 철,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된 편이라, 가공식품 비중이 높은 식단에서 ‘영양 밸런스’를 보완하는 재료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 섭취 시 주의 포인트(현실적인 부작용 관리)
- 소화 불편: 처음부터 많은 양을 먹기보다 소량부터 적응
- 불림과 삶기: 충분히 불리고 충분히 익히면 소화 부담이 줄어드는 편
- 알레르기: 콩류 알레르기 체질은 주의
- 나트륨 함정: 시판 병아리콩 통조림은 염분이 있을 수 있으니 물에 헹궈 사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병아리콩 칼로리
병아리콩 칼로리는 “건조 콩 기준”과 “삶은 콩 기준”이 다르게 체감됩니다. 실제 식단에서 먹는 형태는 삶은 병아리콩이 많기 때문에, 두 기준을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아래는 식단 설계에 바로 쓰기 좋은 방식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먼저 핵심은 “삶으면 수분이 들어가 밀도가 낮아져 100g당 칼로리가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에서는 삶은 기준으로 중량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칼로리 해석 포인트
- 건조 병아리콩: 수분이 거의 없어서 100g 기준 칼로리가 높게 잡힘
- 삶은 병아리콩: 수분 흡수로 중량이 늘어 100g 기준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아짐
- 실전 섭취량 가이드(감각 단위)
- 샐러드 토핑: 삶은 병아리콩 한 줌 정도(대략 50-80g 범위로 생각하면 편함)
- 한 끼 탄수화물 대체: 밥을 줄이고 삶은 병아리콩을 곁들이는 방식이 포만감과 식단 지속성 측면에서 실용적
- 영양 균형 팁(칼로리만 보지 말 것)
- 병아리콩은 탄수화물 식품이면서 단백질·섬유가 같이 있어 ‘동일 칼로리 대비 만족감’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올리브오일, 마요 기반 드레싱, 당 함량 높은 소스와 결합하면 총열량이 급상승할 수 있어 조합 관리가 중요합니다.
- 조리별 칼로리 변수
- 삶기/스팀: 상대적으로 단순
- 구움(오븐 로스팅): 수분이 빠지며 밀도가 올라가 섭취량 대비 칼로리가 쉽게 늘어날 수 있음
- 허머스(병아리콩 딥): 참깨(타히니), 오일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크게 달라짐
결론
병아리콩 재배는 어려운 기술보다 “타이밍과 환경 관리”의 싸움입니다. 파종은 너무 늦지 않게, 배수는 과할 정도로 신경 쓰고, 물은 자주 말고 필요한 때 깊게 주며, 성숙기에는 비를 최대한 피해서 꼬투리를 말리는 것이 성패를 가릅니다. 특히 텃밭에서는 수확량보다 “곰팡이 냄새 없이 단단하게 마른 종자”를 얻는 것이 체감 만족도를 좌우하므로, 수확 직전 비 예보가 보이면 과감하게 포기째 뽑아 그늘 통풍 건조로 전환하는 전략이 실전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병아리콩은 식단 재료로서도 활용도가 높지만, 처음부터 과량 섭취하면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불림·충분한 가열·소량 적응이라는 기본만 지키면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결국 병아리콩은 “심는 시기만 잘 잡으면 관리 난이도가 내려가는 작물”이니, 올해 텃밭에서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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